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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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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 의한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뛰어난 대화형 로봇 파페로(PaPeRo) 최근에 전자기기가 고기능화 되면서 기기의 조작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음성 인터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통신 전자기기 종합회사인 NEC(니혼전기주식회사)에서 음성에 의한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뛰어난 대화형 로봇 파페로(PaPeRo)를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uman machine interface;HMI)로 이용하는 시연을 했다. 7월 23-25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자동화기술 전시회(AT International 2008)에서 차량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목적지와 외출 목적 등을 파페로에게 말하고, 필요한 정보를 받아보는 시연이었다. 예를 들면 파페로에게 요코하마로 데이트하러 갈 거라고 말하면, 파페로는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
애니메이션의 현실화 ‘월 E 리모컨 로봇’ 탄생 디즈니/픽사 영화 ‘월 E (WALL?E)’의 팬들은 이제 이 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눈을 반짝이며 깜빡이는 이 로봇 캐릭터가 ‘얼티밋(Ultimate) 월?E’ 리모컨 장난감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 리모컨 로봇은 월 E 영화에서와 똑같은 목소리를 갖고 있으며, 사용자와 대화가 가능하다. 춤을 추는 것은 물론,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을 통해 MP3 플레이어로 음악도 재생한다.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거나 아니면 혼자서 이리저리 다니기도 한다. 사용자는 프로그램 입력이 가능한 적외선 리모컨으로 1천개 이상의 연쇄동작을 만들어낼 수 있다. 혁신적인 리모컨 기술에 힘입어 터치패드 컨트롤, 듀얼 조이스틱, 16기능 버튼, 조명, 사운드 효과, 음악, 특수 프로그램 등으로 월 E와 함께 재미있는 시..
사람의 음성을 구분하는 히타치의 휴머노이드 로봇 ‘에뮤2’ 로봇은 어느새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산업 일꾼으로서의 로봇뿐 아니라 애완로봇이 이미 상용화됐고,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을 대신할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도 눈부시다. 히타치(Hitachi)는 7월 17~18일 도쿄에서 열린 자사의 컨벤션(Hitachi uValue Convention 2008)에서 두 번째 휴머노이드 로봇 ‘에뮤2(EMIEW2)’를 선보였다. 히타치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에뮤2는 2005년에 선보인 ‘에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서 인간과 공존하며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 로봇으로 개발됐다. 에뮤2는 14개 마이크로폰을 머리에 장착해 음성인식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음원 분리(sound source separation)와 음성 패턴 인식(sound pattern recogni..
집안일 돕는 서비스 로봇 ‘케어 오 봇’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이나 귀찮은 일들을 알아서 척척 해주는 로봇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공상영화에나 등장하던 로봇을 이제 우리 주위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중에서도 집안일을 도와주는 '케어 오 봇(Care-O-bot)'은 주부들이 반길만한 로봇이다. 키가 145센티미터인 케어 오 봇은 슈트투가르트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차세대 서비스 로봇의 프로토타입으로, 집안일을 도와주도록 디자인되었다. 이 로봇에는 수많은 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스테레오-비전 컬러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 3D 카메라 등이 케어 오 봇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로봇 팔이 움직이는 반경 사이로 사람이 감지되면 더 이상 움직이지 ..
세계 최초의 로봇 바텐더 세계 최초의 로봇 바텐더가 런던에 위치한 셀프프릿지(Selfridges) 백화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의 유명 맥주제조업체인 아사히사의 발명품인 미스터 아사히(Mr Asahi)는 생맥주 파인트, 반 파인트를 따라주거나 병맥주의 뚜껑을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로봇 바텐더는 셀프프릿지 백화점 등장에 앞서 약 6개월에 걸쳐 훈련을 받았으며 기술적인 스펙에 따르면 바에서 약 2분 내에 맥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존의 보통 바텐더에 비해 13분 정도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미스터 아사히는 로봇공학과 애니마트로닉스(animatronics)의 최첨단 기술로 제작되었으며 그 움직임은 압축공기를 사용하는 핵심적인 애니마트로닉스 기술을 적용, PC에서 여러 밸브와 전기전환장치로 제어할 수 ..
실제 강아지와 너무나 흡사한 꿈의 로봇견 출시 최근 개최된 도쿄 완구전(Tokyo Toy Show)에서 첫선을 보여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드림 독 DX 골든 리트리버 (Dream Dog DX Golden Retriever)'가 드디어 출시됐다. 많은 로봇 애완견 중에서도 특히 이 드림 독 로봇견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실제 애완견과 가장 흡사하기 때문이다. 이 로봇견은 골든 리트리버의 성견만한 크기로, 보통 7세 미만의 아이만하다. 또한 털도 기존의 제품보다 훨씬 부드러워 로봇이 주는 딱딱함을 거의 없애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이 제품은 실제 개를 훈련시키는 것처럼 앉고, 구르고, 짖는 것이 가능하다. 코에 손을 대면 손가락을 핥기도 한다. 실제 개와 굉장히 흡사한 외모와 기능을 갖춘 이 로봇견은 실제 개를 ..
아부다비의 팰 테크놀로지, 인간형 로봇 림비 개발 아부다비에 근거지를 둔 팰 테크놀로지(Pal Technology)는 최첨단 인간형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토타입 로봇인 림비(Reem B)를 선보였다. 림비는 최초의 인간형 로봇 림 에이(Reem A)의 진화형으로, 림 에이는 팰 테크놀로지 로보틱스에 의해 개발됐다. 팰 테크놀로지의 프로젝트 리더인 데이비드 파콘티(David Paconti)는 더 이상 팰 테크놀로지사는 프로토타입 로봇을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팰 테크놀로지사는 2000년 설립됐다. 또한 파콘티는 팰 테크놀로지사가 가까운 미래에 직립형 로봇 개발을 위한 상업적 투자합작 회사의 건립을 계획 중이라고도 밝혔다. 림 비의 주요 특징은 음성 명령을 인식하고 간단한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 얼굴을 익히고 인식할 수 ..
말하는 테디 베어, 길을 안내하다! 아이엑스 리서치 코포레이션(iXs Research Corporation)이 말하는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 테디 베어 로봇을 공개했다. 키는 30cm이며, 팔과 목에 6개의 관절이 있어, 말을 하면서 동시에 팔과 목을 움직여 방향을 지시한다. 또한 이 로봇의 목에는 알코올 감지 센서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장착되어 있다. 술 냄새가 나면, 테디 베어 로봇이 운전자에게 “술 마신 거 아니죠, 그렇죠?”라고 묻는다. 운전자가 갑자기 가속기나 브레이크를 밟는 등 무모하게 운전을 하면, 탑재된 센서들이 이를 감지하고, 로봇은 “조심해!”라고 말한다. 보너스로 하나 더, 테디 베어 로봇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인근의 주요 랜드마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회사측은 내년쯤에 이 로봇을 상용화 할 수 있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