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고성능 노트북을 고수해오던 도시바(Toshiba)가 일본 시장에서 저가의 미니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첫 제품 NB10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75,000엔(약 715달러)으로 중국, 대만 등의 저가 노트북과 견줄만한 가격이다. 이 노트북은 기능이나 사양상 메인 PC로 사용하기는 부적합하다. NB100은 서브 노트북으로 외부에서 가볍게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겨냥하여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DVD 드라이브 같은 옵티컬 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지 않다. 대신 세 개의 USB 2.0 포트 이외에도 SD 메모리 카드, MMC, 메모리 스틱(Memory Sticks) 등 다양한 미디어 슬롯이 장착되어 있다.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군살은 뺐다. 덕분에 NB10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