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대학 이공학술원 연구팀과 규슈에 위치한 로봇개발 벤처업체인 tmsuk 사가 기쁨이나 슬픔 등의 다양한 감정을 전신으로 표현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코비안(KOBIAN)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 로봇 특유의 차가움을 지녔다고 지적되어 왔지만 이번에 발표한 로봇은 희노애락을 표현할 수 있어 향후 개량을 통해 간호시설 등의 입소자들의 마음을 편안토록 보조하는 로봇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비안은 기존의 이족 로봇(bipedal humanoid)인 WABIAN-2와 감정표현을 구사하는 휴머노이드 WE-4RII 로봇을 통합한 것으로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양발에 장착된 페달로 주위를 걷고 환경을 인식하며 물리적인 업무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새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