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뚱뚱한 자신의 모습으로도 식욕을 자제할 수 없다면, 이제 새로운 휴대폰 ‘피트니스 폰(Fitness Phone)’으로 식탐을 막아보자. 일본의 최대 휴대폰 업체인 NTT 도코모 사가 선보인 이 제품으로 사용자는 하루 동안 걸은 걸음수를 체크할 수 있으며 입 냄새가 나는 지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판매대상은 비만과의 전쟁 중인 중년 비즈니스 남성과 다이어트에 몰두하는 젊은 여성’이라고 NTT 도코모 관계자는 밝혔다. 건강제품 마니아들에게는 또 다른 희소식이 될 것이다. 또한 할리우드에서는 선풍적인 ‘잇 폰’(it phone)로 부상할지도 모를 일이다. 최근 정부 조사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일본의 40대 중년남성들은 12년 전의 동년배보다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운동량의 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