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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IT

광고이야기]메가패스 광고야? SHOW 광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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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패스 광고야? SHOW 광고야?

정우성과 막춤녀 서단비가 스캔들이 났다?

얼마 전 KT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메가패스’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SHOW’의 결합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이를 주제로 한 새 광고 캠페인이 전개되면서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우성과 서단비가 더블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광고의 메시지는 간결하면서도 확실하며 기존 광고를 통해 브랜드 대표 얼굴로 기억되는 2명의 모델을 기용함으로써 전달하려는 얘길 다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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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광고에서 막춤을 선보였던 서단비의 화려한 변신도 눈길을 끌고, 언제나처럼 멋진 정우성의 춤도 매력이 넘칩니다. 결합상품의 서비스 혜택을 표현하기 위해 펼쳐지는 두 모델의 환상적인 춤사위는 시청자에게 행복감과 만족감을 줍니다. 결합상품 출시가 대중에게 주목을 끌고 있다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스캔들’을 광고 컨셉트로 잡은 것도 기발합니다.

말끔한 정장 차림의 정우성. 소파에 기대 책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여자 손이 나타나더니 다정하게 끌어 안습니다. 여자 손의 주인공은 바로 서단비양이죠. 영화관 매표소 앞에서 막춤을 추던 서단비가 아닙니다. 실크 소재의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서단비는 섹시하고 정열적인 탱고를 춥니다. 물론 정우성과 함께 창 밖에는 그들의 스캔들 현장을 포착한 파파라치들이 연신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립니다. 두 모델의 탱고가 한창일 때 흐르는 나레이션. “어머머, 스캔들 난다. 스캔들”. 이윽고 화면 위로 뜨는 자막 ‘메가스캔들’ 이어지는 나레이션은 메가패스와 SHOW가 만나 특별한 스캔들이 나온다는 설명과 결합상품별 서비스 혜택을 자막과 함께 알려줍니다. 다정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정우성과 서단비의 행복한 미소와 함께 ‘우리 결합해요!’라는 자막으로 광고는 끝이 납니다.

이번 광고의 포인트는 바로 둘이 하나가 되었음을 표현하는 춤. 촬영 전날 밤까지 해외에서 영화 촬영 중이었던 정우성, 최근 CF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서단비. 두 모델의 바쁜 스케줄로 사전 연습시간이 없었지만, 촬영 당일 아침 짧은 시간 호흡을 맞춘 그들은 탱고가 무엇인지를 보여줬습니다.

광고 처음에 나오는 장면의 에피소드. 소파에 앉아있는 정우성을 서단비가 뒤에서 다정하게 끌어 안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 촬영을 위해 소파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높은 받침대 위에 소파를 놓고 뚫어놓은 구멍 속으로 서단비가 들어가 손으로 감싸며 나와서 뒤에서 안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현장에서는 흡사 공포영화의 귀신 출연 같아 걱정되었으나 막상 편집 과정에서 충분히 로맨틱한 분위기가 살아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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