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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흥미로운 통계자료가 있다. 이번 달 영국에서 약 1200만 시간에 달하는 시간이 자동차의 위치를 찾는데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주함 속에서 자신의 자동차를 주차한 장소를 찾는데 실패한 사람들이 소비한 시간이다. 이에 시보레(Chevrolet) 사가 제안한 해결책은 바로 자동차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소유주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K.I.T.T.Y(Key Innovation That Talks to You. 당신에게 말을 건네는 열쇠 혁명)는 편리한 핸드백 사이즈의 말하는 알람으로 원격 조정된다. 따라서 자동차는 소유주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자동차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제품은 183미터 반경 내에서 작동하며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걸쳐 수많은 자동차 사이에서 자신의 자동차를 찾는 운전자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어줄 것이다.
리서치에 의하면, 영국의 자동차 운전자들 가운데 20%는 최소 2주에 1번 정도는 자신의 자동차의 위치를 잊어버린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6%에 해당하는 20명 중 1명은 1주에 1번 정도 잊어버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평균적인 운전자들이 연간 11번씩 자동차의 위치를 까먹는 것과 같다. 때문에 자동차를 찾는데 소모되는 시간은 1달에 26분가량 된다. 운전자의 52%는 15분 만에 자동차를 찾아내지만 K.I.T.T.Y는 많은 운전자들이 시간을 절약하는데 유용한 기기이다.
출처 Giz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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