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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튼튼한 바디를 가진 고급차라 할지라도 충돌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튼튼한 재질과 첨단 소재를 이용하여 충돌시의 충격을 감소시킬 수는 있으나 완벽하게 충격을 흡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유로 미래의 자동차 기술이 지향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충돌회피 기술인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닛산 자동차(Nissan Motor)에서 빠른 속도로 날면서도 부딪치지 않는 벌의 행동양식을 응용한 미래형 충돌회피 로봇 자동차를 출시하였다. 벌은 스스로 놓인 상황을 감지하여 ‘감속’과 ‘회전’을 반복하면서 장애물을 피해 비행하고 순간에 장애물과의 거리감을 판단하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EATEC JAPAN 2008」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 로봇 자동차는 곤충의 행동 해석을 힌트로 한 차세대의 자동차 충돌 회피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 로봇 자동차는 ‘벌’의 움직임을 모방하여 시범 제작한 3륜차량으로 전기 모터와 전지로 구동한다. 향후 충돌이 없는 미래 전기 자동차(EV)의 개발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의 이름은 ‘BR23C’로 이는 ‘Biomimetic(생체 모방)’, ‘Robot 23(닛산) Car’의 약칭이다. 도쿄대학 첨단 과학기술 연구 센터와 장애물을 회피하는 벌의 메커니즘을 차량에 응용하는 연구에 착수해 그 성과를 로봇 자동차에 반영하였다. 이는 충돌방지 시스템 연구의 첫 관문을 열었다는 의의를 가진다.  


또한 ‘BR23C’는 닛산이 현재 연구중인 다양한 자동차 안전 기술중 ‘세이프티쉴드(Safety Shield)’ 컨셉을 구체화한 모델이기도 하다. 이 기술은 통상의 운전으로부터 충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6개의 단계로 분류해, 각각의 위험에 대해서 최적의 보호장치를 기동시켜 자동차가 사람을 지킨다고 하는 생각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이는 동시에 2015년에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중상자의 수를 1995년의 절반으로 줄이고자 하는 닛산의 경영목표와도 연관이 있다.


아직은 시작단계에 지나지 않고 가야할 길이 멀지만 ‘BR23C’는 미래의 충돌 회피기술의 개발과 발달에 있어 시금석이 되어 줄 것이다.


출처 http://www.nissan-global.com/EN/NEWS/2008/_STORY/080926-01-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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