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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관련

새로운 메르세데스 벤츠 시스템, 졸음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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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의 주요 원인은 음주와 과속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악명을 떨지는 또 다른 요인은 바로 운전 중의 졸음이다. 졸음운전은 자동차 사고 사상자를 철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항상 주목받던 요인은 아니었다.


운전자와 보행자들 모두에게 안전한 운전이 되기 위한 노력으로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사는 개인의 운전 스타일에서 피로와 관련된 변화를 인식하고 이러한 변화가 감지될 때 운전자에게 휴식해야할 시간임을 경고를 해주는 시스템 개발에 몰두해 왔다.  


현재 ‘어텐션 어시스트 시스템(Attention Assist system)’은 개발의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상태로 2009년이면 시리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끊임없이 일상적인 운전 패턴을 모니터링 하여 개인별 프로파일을 작성하며 이 때 낮 시간, 여행 기간, 운전대를 잡는 습관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며 이렇게 저장된 데이터에서 일탈이 감지될 때 운전자의 피로상태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


이 시스템의 개발은 고속도로 시범에 이어 베를린에서 시행된 일련의 운전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시작되었다. 420명의 실험자와 500,000 킬로미터가 넘는 도로주행이 이뤄졌다. 나아가 장기간의 실험은 다양한 기후지대, 도시교통, 열악한 도로, 장거리 여행 등의 조건 하에서 실행되었다. 


이 시스템은 운전대의 각도, 속도, 가속, 지시계, 페달의 사용을 기록하며 외부 요인인 측면 풍량 혹은 편평하지 못한 도로 표면 등도 함께 기록한다.
앞서 설정된 개인의 운전 행태에서 벗어난 변화가 감지되면, 경고음 및 경고 사인이 계기판에 나타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휴식할 시간임을 인식할 수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 사는 운전자의 핸들링 습관이 가장 중요한 단서라고 보았다.


충분한 수면 부족의 상황 외에도, 프로그램은 장기간의 여행 중의 변함없는 도로 상황 및 특히, 야간에 도로 상의 통행 부족으로 인한 단조로움도 인식한다. 이는 운전자의 피로를 부르는 핵심요인들이다. 또한 결정적으로 피로는 슬며시 몰려오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이를 초기에 감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인식능력이 떨어지고 대응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어텐션 어시스트 시스템이 제공하는 보다 객관적인 관찰기기가 자동차사고를 방지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출처 Giz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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