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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통신기기

NTT 도코모, 업그레이드된 키즈 휴대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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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 도코모사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알람기능과 미아 방지용 위치추적 기능을 갖춘 어린이용 휴대폰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F801i은 도코모사가 선보이는 키즈 휴대폰의 두 번째 버전이며,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2006년에 출시됐던 첫 번째 버전은 약500,000대가 판매됐다고 타케시 나츠노(Takeshi Natsuno) 부회장 겸 멀티미디어 서비스부문 전무는 밝혔다.


첫 번째 버전과 마찬가지로 F801i 또한 장착된 코드를 잡아당기면 100 데시벨의 강력 알람이 울리는 경고알람기능을 포함한 몇 가지 어린이 보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알람이 일단 작동하면, 휴대폰의 램프가 깜빡이고 사전에 등록된 이메일주소로 부모에게 GPS 정보와 아이가 있는 위치를 보내준다. 어린이는 알람을 울리지 않고도 휴대폰 옆에 장착된 버튼을 눌러 자신의 위치정보를 보낼 수 있다.


F801i의 새로운 점은 어린이가 손목시계처럼 착용할 수 있는 리모컨이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처럼 휴대폰과 리모컨이 일정거리 이상으로 떨어질 경우, 휴대폰의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리모컨과의 거리가 10미터 이내로 좁혀질 경우 휴대폰을 찾기 쉽도록 알림음이 울리게 된다. 휴대폰과 리모컨이 5분 이상 분리될 경우에는 부모에게 이메일을 통해 경고해 준다.


F801i은 또한 성인 웹 사이트의 접속을 막아주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접속을 차단할 수 있도록 사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이 외의 시간대에는 어린이용 I-모드 홈페이지를 보여준다.


첫 번째 버전과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배터리를 특수 나사로 견고하게 장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WCDMA폰인 F801i의 크기는 가로 4.8cm 세로 10.5cm 높이 1.8cm에 무게는 120그램이다. 최대 대기 400시간에 최대통화 185분, 최대 비디오 재생 110분을 갖추고 있다. 후지쯔가 제작했으며 일본 이외의 나라에는 공급할 예정이 없다고 한다.


출처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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