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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분야 혁신적 기술 개발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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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LBNL과 태양광 및 바이오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추진

미래세대의 에너지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과학기술부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미국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LBNL)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계ㆍ연구계의 대표단(수석대표: 이문기 에너지환경심의관)을 구성, 파견하여 각 연구사업 책임자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07.12.6일 연구사업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이 공동 연구를 추진할 분야는 ◆나노광촉매 등을 활용한 신개념 태양광전지 개발 기술 ◆목질계(木質係) 바이오매스를 바이오에탄올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 ◆화석연료의 생물학적 가공 등 태양광 및 바이오에너지 관련 3개 대형 신규연구사업이다.

한ㆍ미 양국은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양국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세부 연구 분야를 선정하고 '09년 상반기부터 실제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공동연구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초ㆍ원천기술 강화를 위해 미국(NREL,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일본 및 유럽 등 유수한 연구기관과 국제공동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지속적인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를 대비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태양광ㆍ바이오에너지와 같은 청정 에너지원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나 신재생 에너지는 화석연료에 비해 경제성이 낮고 대량 공급이 어려워 화석연료를 대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 주요 발전원별 kWh당 단가('06.12기준): 원자력 38원, 석탄화력 47원, 풍력 108원, 수소연료전지 283원, 태양광 677원
** 1차 에너지 대비 신재생에너지 공급량:('96) 1.5% →('01) 1.7% →('06) 2.24%

결국,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의 성패는 공급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혁신적 기술개발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현실 인식하에 과학기술부는 신재생에너지의 대량생산과 경제적인 공급을 위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돌파기술(Break Through Technology)개발을 위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실용화와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투자해온 정부는 앞으로 기초ㆍ원천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기존 연구분야 이외의 영역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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