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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IT

후지쯔 분실한 노트북의 데이터를 원격 삭제하는 보안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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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경우, PC를 다시 구입해야 하는 경제적인 타격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저장된 데이터의 외부 유출이다. 특히 기업 데이터가 저장된 사무용 노트북 PC라면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기업 전체의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여러 기업들이 노트북 PC의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보안 솔루션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후지쯔(Fujitsu)와 후지쯔 연구소(Fujitsu Laboratories), 윌콤(Willcom)이 기업 고객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은 노트북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저장된 데이터를 윌콤의 PHS 네트워크를 이용해 원격으로 삭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노트북 PC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 노트북 HDD에 저장된 중요한 정보가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솔루션은 3사가 함께 개발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모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노트북 PC에 장착되는 이 모듈은 PC 소유자가 원격으로 조정해 PC HDD 안에 있는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할 수 있도록 해주며, 목표로 하는 PC가 PHS 커뮤니케이션 범위 내에 있을 경우에는 PC가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삭제하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이 같은 솔루션은 회사 밖에서도 노트북 PC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지쯔는 2009 회계연도 3/4분기부터 이 솔루션은 물론 이 고객 커뮤니케이션 모듈이 장착된 노트북 PC도 판매할 계획이다. 후지쯔 그룹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내 직원들의 사무용 PC를 새로 개발한 노트북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해나갈 예정이다.


출처http://www.fujitsu.com/global/news/pr/archives/month/2009/20090507-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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