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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IT

구글, 오픈소스 인터넷 브라우저 '구글 크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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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www.google.co.kr)은 오늘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웹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오픈소스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Google Chrome)을 선보였다. 베타버전으로 출시된 구글 크롬은 영어, 한국어를 포함하여 43개 언어를 지원하며, 여타 구글 제품처럼 빠르고 심플한 효율성 극대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구글이 브라우저를 직접 개발하게 된 이유는 인터넷의 진화에 따른 현재와 미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꼭 맞는 브라우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즉, 인터넷이 처음 등장할 당시만 해도 웹 페이지의 구성은 단순한 텍스트 형식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인터넷은 진화를 거듭한 결과 다른 사용자들과 협업을 가능케하는 이메일을 비롯해, 문서편집, 동영상 및 음악감상, 재무관리 등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구글 크롬은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현재의 웹과 앞으로 선보일 미래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되었다.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부사장은 “웹에 있어 브라우저는 창문과도 같다.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원하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만나는 창구이다”라고 말하며 “구글 크롬은 이 같은 소통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구글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단순하며 최신 웹 기능을 구동하는 정교한 핵심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리하다!

구글 크롬은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웹 상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소창에서도 검색 가능: 주소창에 검색기능이 결합되어 아주 편리하게 원하는 검색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포털 기능의 새 탭(창): 구글 크롬 상에서 새로운 탭(창)을 열면, 사용자 자신이 가장 많이 방문한 사이트와 최근 검색기록 및 즐겨찾기 기록이 스냅샷 형식으로 나타나 웹 활동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전하다!

구글 크롬은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웹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구글 크롬의 중심에는 멀티-프로세스 플랫폼이 자리잡고 있어 사용자들의 웹 경험에 있어 안정성과 보안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각각의 브라우저 탭은 별도의 프로세스로 운영된다. 따라서, 하나의 탭에서 충돌 내지는 오류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나머지 탭들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브라우저를 새로 시작할 필요 없이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빠르다!

구글은 또한 V8 이라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엔진을 구현하여 웹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존 브라우저 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차원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가능케 한다.

오픈소스, 개방성을 통해 앞으로의 브라우저 발전에 기여

라이너스 업손(Linus Upson)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브라우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구글 혼자서는 구글 크롬을 개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면서, “브라우저 기술발달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을 기반으로 구글 크롬이 개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경쟁과 혁신이 촉진되었다”고 설명했다.

구글 크롬은 웹 개방성을 보다 촉진하기 위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형식으로 배포되고 있다. 이는 구글 크롬에 바탕이 되는 기술을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보다 우수한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가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구글 크롬 다운로드 받는 방법

구글 크롬은 윈도우 사용자들을 위해 베타 버전으로 배포되고 있으며, http://www.google.com/chrome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몇 개월 내에 매킨토시와 리눅스 사용자들도 구글 크롬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크롬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미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www.chromium.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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